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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프

이름에 쓰는 한자 정확히 알기 (인명용 한자표 포함)

옛날에는 아이의 무병장수를 위해 개똥이 같은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. 그만큼 우리가 흔히 부르던 이름은 우리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는데요. 혹시 성명에 들어가면 안되는 한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?

 

대법원에서는 이름에 쓸 수 있는 한자 8142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. 반대로 못 쓰는 것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죠. 검색을 통해 바로 조회해 볼 수 있고, 인명용 사전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. 꼭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일이에요. 꼼꼼히 살펴보세요.

 

잘못된 선택을 막는 방법이 있어요.

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인명용 한자에 대해 잘 아실 텐데요.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이의 이름에 규정된 것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총 8142자인데요. 잘못 읽을 수 있거나 불편함을 초래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유익하다고 생각됩니다. 그럼 알아보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.

 

 

이름에 쓰는 한자 확인 및 사전 다운받기

(1) 대법원 전자민원센터 접속

대한민국 법원에서 운영하는 전자민원센터 홈페이지에 마련되어 있는데요. pdf 파일로 된 인명용 한자사전을 다운 받거나 이름을 검색하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.

 

(2) [절차안내 → 가족관계등록] 클릭

전자민원센터 홈페이지입니다. 상단에 있는 메뉴에서 "절차안내"에 마우스를 올리면, "가족관계등록"을 클릭하실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(3) 인명용 한자표와 주의사항 확인

가족관계등록 페이지의 좌측에 보시면 메뉴가 있는데요. "신고" → "인명용 한자표"를 클릭해주세요. 주의사항을 먼저 읽어 보시고, 규정을 제대로 아셔야 되는데요. 이름의 첫소리에 "ㄴ"과 "ㄹ"를 쓰는 대신에 "O"과 "ㄴ"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.

 

(4) 이름을 넣고 검색

흔히 쓰는 "용"자를 검색해보았습니다. 쓸용, 길용, 얼굴용, 익숙할용, 숫돌용, 무성할용 등 다양한 한자가 나오는데요. 여기에 없는 한자들은 불용문자로써 계절이나 기후 / 허영이나 사치 / 동물이나 식물 / 뜻이 너무 좋거나 좋지 않은 문자들인데요. 이름에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. 쓰는 사람이 적기도 하고요.

 

 

마치면서..
지금까지 이름에 쓰는 한자를 확인 및 검색해보았는데요. 정말 간단하죠? 이름을 지을 때 인명용 한자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, 발음이나 성명학(음양오행, 수리오행 등)도 따져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 다음에는 작명을 쉽고 간단히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.